구독자님을 위한 헬스케어 이야기들 ✔️1. 2023년 급여 등재 기대(예정) 약품 TOP3 ✔️2. [원스글로벌TV] 식후 30분의 진실 ✔️3. [건강정보] 왜 일본에서 약 사? 한국에도 있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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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2023년 급여 등재 기대(예정) 약품 TOP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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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한 많은 환자가 신약의 덕을 보기 위해서는 급여 등재를 통한 합리적인 보급이 필수적입니다. 따라서 급여 등재는 새롭게 개발된 성분, 조합의 약을 의미하는 신(新)약이 환자들에게 닿기 전 마지막 관문인데요. 2023년 올해 마침내 그 문턱을 넘을 것으로 기대되는 신약 3가지(5월 급여 예정 1건)를 알아보겠습니다. 첫 번째는 다이이찌산쿄-아스트라제네카의 ‘엔허투(ENHERTU, 성분명 Trastuzumab)’입니다. 엔허투는 2세대 항체약물접합체(ADC) 표적치료제로 전체 유방암 환자의 약 20%를 차지하는 HER2 양성 유방암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현재 식품의약안전처 허가 이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심의를 거치고 있습니다. 올해 1월, 건강보험 급여 승인을 촉구하는 국민청원이 5일 만에 동의자 수 5만 명을 넘겼을 정도로 국민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신약인데요. 그 이유는 동일 성분 대비 높은 치료 효과를 가지고 있지만 1년에 1억 원 이상의 약 값을 호가하여, 금액적인 부담감으로 선택을 주저하는 환자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현재 지적된 건강보험 재정 부담 문제, 또 다른 적응증인 위암에 대한 근거 수준을 높여 급여 등재에 박차를 가하길 기대해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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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는 릴리의 ‘레테브모(Retevmo, 성분명 Selpercatinib)’입니다. 레테브모는RET(Rearranged During Transfection) 유전자 변이로 발생한 폐암, 비소세포암, 갑상선암 등에 사용하는 항암제입니다. 최초의 RET 표적치료제로서 일반 암에 비해 위험이 높은 RET 변이 암에 적합한 치료가 가능해 혁신 신약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작년 11월에 암질환심의위원회를 통과했다는 점, 올해 초부터 서울대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아산병원에서 처방이 승인되었다는 점이 레테브모 급여 등재의 긍정적인 시그널들로 보입니다. 마지막은 대웅제약 ‘엔블로(Envlo, 성분명 Enavogliflozin)’입니다. 엔블로는 제2형 당뇨병 치료제이자 국내 36호 신약입니다. 국내 제약사에서 처음으로 자체 개발한 SGLT-2(Sodium glucouse cotransporter 2) 억제제로 당뇨병뿐 아니라 심장, 신장 질환으로의 치료 확장성이 높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지난 3월, 약제급여평가위원회에 상정되었으며 건강보험공단과의 협상, 보건복지부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의 결정을 거쳐 오는 5월부터 급여가 적용됩니다. SGLT-2 억제제가 2022년 처방 기준 약 1000억 원대 시장 규모를 형성하는 만큼 국내 36호 신약 엔블로의 성공적인 안착을 기대해 봅니다.
오늘 소개 드린 3가지 외에도 여러 표적항암제를 필두로 천식, 뇌전증, 유전성 망막 질환 치료제 등의 신약이 급여 등재 등반길을 오르고 있습니다. 그 정상에 도달할 신약은 무엇일지 원스글로벌과 함께 지켜보도록 합시다! 2023.05.02. #21 이번 뉴스가 흥미로우셨나요? 6월 헬스케어뉴스도 기대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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